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가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한 산불방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은 산불진화 작업에 직접 투입되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비롯하여 읍·면 산불감시원 88명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 및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이 연중 계속 발생함에 따라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는 물론 강원도 동해안 산불, 안동 산불처럼 대형화로의 차단과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교육은 산불에 대한 이해 및 감시요령 등 이론교육과 산불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방염텐트 등 산불진화장비 사용방법 실습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산불발생시 대응능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산불 맞춤교육을 조기에 실시하여 산불예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등 철저한 사전예방으로 산불 없는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매년 산불관련 종사자 뿐만아니라 인근 유관기관(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 유관기관(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을 통하여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