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학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월 29일 김주수 의성군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계복지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의성군다함께돌봄센터(안계보듬마을돌봄터)의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의성군다함께돌봄센터(안계보듬마을돌봄터)는 안계복지문화센터 2층(100.8㎡)에 개방형 사무실과 활동공간을 설치하여 상시·일시 돌봄을 제공하며, 현재 이용아동은 25명이다.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가구, 한부모가구, 다자녀가구 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중(월~금, 10시~19시), 방학중(월~금, 9시~18시)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한, 센터장 외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숙제지도, 독서지도, 놀이활동, 귀가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개소하는 의성군다함께돌봄센터(안계보듬마을돌봄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초등 돌봄서비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올해 연말까지 의성읍 내 1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사각지대 없는 돌봄 환경조성을 위해 점차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