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제라이온스협회356-A(대구)지구 6지역(부총재 이상기) 회원 88여명이 10월 23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도군(군수 이승율) 화양읍 소재 농가에서 청도반시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단풍구경’ 대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최호송 화양읍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극적 봉사활동 참여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신 클럽 회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지금의 인연으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5일에는 각북면(면장 김용배)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행정복지센터 통우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30여명이 각북면 농가에서 감 수확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동인동 통우회 등 자매결연 3단체는 2019년 자매결연 이후로 여름철 양파·마늘 수확, 가을철 감 따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동인동 30여명의 단체회원들은 덕촌리, 지슬리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이 부족한 감 수확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김용배 각북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면 농가를 방문하여 온정을 나누어 주신 동인동장 및 자매결연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다양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