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남구 대명동 대명공연거리 일대와 앞산 해넘이 전망대 등 남구 주요 장소에서 ‘대명공연거리 제8회 로드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5~6월 봄 축제로 개최되던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규모 무대 공연이나 프리마켓 등 관객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줄이고 전문공연단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삼자대면’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11월 6일 골목삼거리와 대명공연예술센터 4층 테라스와 한울림 소극장 옥상 세 곳에서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주제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축제 기간 중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극장 공연은 각 소극장에서 진행되었던 13편의 공연을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편집하여 온라인에서 방송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야외 버스킹 공연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서 개최하는데 대명공연거리를 비롯해 앞산해넘이공원, 공룡공원 등 남구의 주요 명소들에서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고 각 공연들은 온라인으로 SOCIAL MEDIA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