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22일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아 콩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콩 정선기를 무료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는 콩을 수확한 뒤 선별작업에서 노동력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콩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무료로 군위군에서 자체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콩 정선은 2009년 92농가 18,175kg으로 시작하여 2017년 294농가 111,480kg, 2018년 278농가 96,315kg, 2019년 298농가 130,294kg으로 크게 증가하여 관내 농업인들에게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콩 정선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윤현태 소장은 “콩 정선 및 선별에 대한 농촌의 영농비‧노동시간 절약을 절약하고 군위군 콩의 상품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관내 농가 및 타 시도민들에게도 콩 정선기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