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10월 15일 성주읍 대흥2리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행복고구마 가꾸기 사업’ 고구마 수확을 실시했다.
행복고구마가꾸기 사업은 마을주민 스스로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자 시작된 특화사업으로 지난 5월 2일 주민들이 고구마 모종을 식재하고, 매달 2~3회 고구마 밭에 물을 주고, 쉴새없이 올라오는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을 다했으며, 이날 고구마 10kg 64박스를 수확하는 결실을 이뤘다.
대흥2리 이장(김영기)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동참해 줘 감사하다. 행복 고구마로 얻은 값진 수익금은 주민들의 회의를 거쳐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마을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고구마 수확에 힘을 보테며 “행복고구마 가꾸기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을 위한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주민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여 인정이 넘치는 대흥2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성주군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