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초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에 걸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기초영농기술 이론교육의 연장선에서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실전 농업기술을 익혀 신규농업인의 영농기술을 한 단계 올려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복숭아 전정 2개반, 자두 전정 2개반, 양봉 월동기술 1개반 등 총 3개 과정 5개반 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은 귀농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바로 영농기술을 익히고 궁금했던 다양한 내용을 질문과 답변을 통해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준비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사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규농업인이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했을 때 영농기술을 더 쉽게 이해하고 한 단계 높은 농업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2021년도에도 이론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현장 실습교육을 중요 농업 작기에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