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부부 10쌍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부부힐링학교’를 6회기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올바른 가족역할과 부부상호 간 평등함을 인식하고,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부부갈등을 해소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부부들에게 온라인으로 프로그램 신청, 수강, 네이버밴드 가입 안내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우리가족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머그컵으로 가족사진 찍기, 사랑해·고마워·미안해 등의 교육내용을 통해 부부가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더 배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다문화부부들이 문화차이와 의사소통의 문제를 극복하고 유대감을 증진시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 내년에도 많은 다문화부부들의 신청을 위해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