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지난 10월 9일 수륜면 소재 역사충절공원 청휘당에서 ‘옐로파파 최고의 놀이동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옐로파파는 육아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빠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정서적 교감으로 행복한 다가치 키움*을 실천하는 성주 옐로파파들을 응원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성주형 다가치 키움이란? 함께하는 육아, 같이하는 육아의 가치를 지역이 함께 공유하고 공동육아를 실현한다는 의미)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생활 패턴을 반영한 비대면 온라인 진행 방식을 도입하는 등 총 13가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을 통해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하는 동기도 부여돼 단란한 가족프로그램이였던 점도 재미의 한 몫을 더 해 많은 재미와 교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1주차 발대식과 실내놀이(영상), 2주차 하하수미 농장 참외피클 팜파티(체험), 3주차 옐로파파! 요리를 부탁해(영상) 4주차 아빠랑 빨래를 널어볼까요 및 수료식까지 진행됐으며 화상 앱을 통한 새로운 온택트 놀이 프로그램 진행결과도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한 자녀를 키우는 지아아빠는 혼자라서 모르는 풋풋한 형제애도 느끼고 많은 육아상식도 얻어가지만 살짝 둘째에 대한 자녀 욕심도 생긴다며 수줍어하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 껌딱지가 돼버렸다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와 참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와 같이 찍은 아빠사진은 없어서 놀라기도 했다는 한 아빠는 많은 추억을 안고 간다고 다음에도 이런 참여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아이가 행복한 성주, 부모가 행복한 성주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살고 싶은 성주가 될 수 있도록 지역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아빠들이 아이와 더 즐기고 더 쉽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성주형 다 같이 키움 육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