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면곤 기자)성주군은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하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조사요원 교육을 10월 7일 군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의 인구, 가구, 주택 구조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조사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보통교부세 산정, 주거종합계획 등 국가 주요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국민의 삶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종이조사표 대신 태블릿을 이용한 전면적인 전자조사로 실시돼 조사의 효율성 및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활동 제약 돌봄’,‘마시는 물’,‘1인 가구 사유’,‘반려동물’등의 항목을 추가해 사회·경제 변화에 따른 정책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성공적인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관리요원 및 조사원 65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및 요령, 안전수칙, 현장조사 요령 등 조사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국가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조사원과 응답자 모두 안전한 조사가 되기를 바란다. 조사 참여는 국가가 변화된 사회를 읽고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일이니 주변 이웃에게도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사전조사 기간에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사전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들의 방문조사가 진행되지만 응답자가 희망할 경우 비대면으로 조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