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문경시장 고윤환)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및 담당공무원 96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특정시점 대한민국 영토내의 모든 인구, 주택에 대해 조사하는 5년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로 이번 조사부터 인터넷(모바일)조사 및 전화조사의 추가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든’ 응답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사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며,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인터넷(모바일) 및 전화조사로,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방문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인터넷(모바일) 및 전화조사로 참여하면 된다.
문경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인터넷(모바일) 및 전화를 통한 사전조사를 적극 유도하고,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서만 방문면접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현장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문경시보건소는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확률표본으로 추출된 모전동 C아파트 25가구 7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간호사․영양사․보건학전공자 등으로 구성된 질병관리청 전문조사 수행팀이 선정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건강행태, 영양섭취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한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통계치는 보건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보건정책과 사업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이용된다.
시 보건소관계자는 “본 조사를 통해 산출된 기초자료를 이용해 우리 지역주민에게 맞는 영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건강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