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다도 관련 전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시한 ‘행복한 전문가 양성 Tea 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식을 지난 9월 22일 청도군 화정다례원 교육장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0년 지역특화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다도 관련 강사 인프라 강화는 물론, 한편 수준 높은 차(茶)문화 확산을 위해 청도화정다례원에 위탁해 지난 6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총 24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각 백차, 청차, 흑차, 황차, 녹차, 홍차 등 차(茶)종류별 접빈다례상을 차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지속적인 차 공부를 통해 학습동아리 구축 등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오히려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내는 따듯함이 더욱 각광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인성교육이 앞으로 중요해지므로 다도를 주제로 한 인성교육 확산에도 더욱 앞서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군은 향후 이러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