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9월 1일 캠핑장·민박 등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민박시설과 캠핑장 등 야영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하계 휴가철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한 오수를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계도하는 등 수질오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운영관리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청소 등 관리기준 준수 및 폭기장치 가동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 기간 동안 64개의 사업체 중 위반업소 5곳을 적발하고 가벼운 사항은 현장 지도해 시정 조치하고,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개선명령)과 과태료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는 한편 관련 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러한 점검을 통해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상주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