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에서 운영하는 경상북도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7월 24일 오후 2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에서 도내 11개 시군보건소와 협력하여 모자보건사업 대상자에 대한 상담연계 및 정서적 고위험군 예방을 위한 통합심리지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주최로 경북도청 저출생대응정책과, 포항시(북구),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예천군, 영덕군, 영양군, 청송군, 울진군, 봉화군, 의성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모자보건사업 담당 공무원 등 27여 명이 참석해 난임·임산부·출산모의 정서적 고위험군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시·군별 적합성에 따른 정서·심리적 상담지원 방향과 전년도부터 포항시북구보건소와의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모범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기관 간 협력 과정 등이 공유되어 경상북도의 저출생 대응에도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의미를 가졌다.
양회생 센터장은 “앞으로도 시군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