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남유진 시장이 지난 13일 경운대학교 11호관 대강당에서 제15기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WHY?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은 구미시 주최, 경운대학교 새마을연구소(소장 윤복만)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4기 878명의 새마을 인재를 양성했다.
남유진 시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새마을 휘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로서의 구미시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남 시장은 새마을운동의 국내외 평가와 성공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새마을정신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시장은 우리나라의 발전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은 근대화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계승되고 전파돼야할 소중한 미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숭고한 정신유산임을 잊지 말고 지역사회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스며들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 나아가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 구미가 새마을운동의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