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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글로벌 SMR 규제 동향 정보 교류 및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글로벌 SMR 규제 동향 및 기술개발 현황’워크숍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와 한국원자력학회 원자력열수력연구부회는 5월 21일 제주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글로벌 SMR 규제 동향 및 기술개발 현황 워크숍’을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SMR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기술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최신 규제 동향 및 기술개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NL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연구소로 1946년 설립됐다. 에너지 기술, 국가 안보 및 원자력 기술 등 다양한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데이브 그라바스카스(Dave Grabaskas) 인허가 및 리스크 평가그룹 총괄, 미국전력중앙연구소(EPRI : 미국중앙전력연구소는 전력산업의 발전과 공공 이익을 위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1972년 설립되었으며 전세계 45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에릭 톤스버리(Eric Thornsubury) 수석, 미국 렌슬러공대(RPI)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최일경 건설사업본부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부회장, 송찬이 KINS PM, KAIST 김종현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등 국내외 원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글로벌 SMR 규제 동향 및 기술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개발과 상용화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및 규제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내 SMR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렌슬러공대 강현국 교수의 ‘SMR 안전 목표 및 위기 관리’발표에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에릭 톤스버리 수석은 미국중앙연구소(EPRI)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원전로의 안전성과 관련해 디지털 시스템 및 인적 신뢰성 분석, 다수 원자로의 리스크 분석 기법 등과 관련한 주요 연구 활동들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데이브 그라바스카스 아르곤 국립연구소 리스크 평가 그룹 총괄은 발표를 통해 미국의 리스크 기반·성과 중심 규제 및 차세대 원자로와 SMR 인허가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차세대 원자로 인허가 절차와 미국의 최신 규제 방식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송찬이 KINS PM의 ‘경수형 SMR 규제 방향 및 사전설계 검토 현황’,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 임상규 실장의 ‘i-SMR 기술개발 현황’에 이어 UNIST 이승준 교수, 경희대 김형대 교수, 충남대 김종훈 교수, 중앙대 김동억 교수, KAIST 김종현 교수가 차례로 SMR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1972년 설립된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025년 5월 기준 498개 원전 기업 및 단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협회로 정부와 함께 SMR 기반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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