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8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위한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역 주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싱겁게 먹기 실천 등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외식업소 나트륨 줄이기 참여, 저염 밥상 요리교실 운영,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건강UP!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은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염도계를 이용하여 현재 식습관을 파악하고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위해 남구보건소, 대구시민건강놀이터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8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앞산커뮤니티센터 식품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쉽게 배우는 브런치 요리’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9월에는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 ‘남구 주민을 위한 급식조리실무전문가’ 과정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참가자 사전, 사후 미각측정, 나트륨 섭취 자가진단, 식습관 변화 설문조사, 염도계 대여, 생활 속 섭취음식 염도측정, 염도 기록지 작성, 나트륨 줄이기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인증사진 업로드, 영양상담 등) 으로 구성했다.
또, 남구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외식문화, 가정에서의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 외식업소 영업주를 위한 언택트(비대면) 저염 요리 교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고혈압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성인병을 일으키며 위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이번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운영을 통해 주민들께서 가정에서의 저염 식사 등 올바른 식습관이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