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지난 9일 폐막한 ‘제54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군부 종합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울진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대회 육상을 비롯한 14개 종목에 선수 241명, 임원 139명 등 총 380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당초 목표 군부 종합3위를 상회한 종합 2위는 사전 경기로 치러진 농구 일반부 우승, 골프 2위 등에서 출발이 좋았으며, 그동안 부진했던 테니스가 종목별 1위, 배드민턴과 볼링을 비롯한 탁구가 종목별 2위 등 구기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서 성적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레슬링 등 약체 종목에서도 선전하는 등 전 종목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임광원 울진군체육회장은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선수들이 무사히 귀향하고 당초 목표를 상회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6만 군민과 함께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낸다. 이번 도민체전의 우수한 성적으로 군민들이 자긍심과 큰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 육성 등 울군 체육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내년 영천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우승도 할 수 있겠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