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역사인물체험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울진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체험연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면)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의 역사인물체험 문화공연은 이순신 장군의 일화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체험할 수 있는 연극으로 구성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인물 ‘이순신’을 ‘성웅’이 아닌 장난꾸러기 소년 ‘이순신’으로 재미있게 만들어 전쟁놀이와 파도타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따분한 역사 공부나 지루한 영웅 이야기가 아닌 재미있는 역사인물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나 지역민들은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울진문화예술회관으로 무료관람 입장권을 직접 신청해 배부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문화예술회관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