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한다.
울진군은 오는 10일 울진읍 읍내리에 구 울진남부어린이집을 이전·신축해 ‘고우이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과 ‘고우이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개원 및 개관 한다고 밝혔다.
고우이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전국경제인연합회 보육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6억5천만원의 지원금 등 총 예산 28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했다. 1층은 연면적498.06㎡으로 보육실, 조리실,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은 연면적487.98㎡으로 장난감 도서관으로 이용된다.
‘고우이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과 ‘고우이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은 울진군 영유아들이 친환경적이고 보다 수준 높은 보육 환경에서 자라 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우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170종 414점의 장난감을 구비해 영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 해 줌으로써, 육아비용 경감 및 놀이 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지역민(개인)은 연회비 1만원, 시설회원(단체) 5만원으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의 공공성 확대로 보육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우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