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7월 8일 대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도희, 손태순)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지난 7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폐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재탄생한 자전거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새마을협의회원들은 올 4월부터 곳곳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환경오염 및 미관을 해치던 폐자전거 150여대를 수집한 후, 땀과 정성으로 세척과 수리, 부품교체 등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120여대를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원재활용과 주거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충섭 시장은 행사현장을 방문해 새마을협의회의 다양한 활동과 봉사정신에 치하의 뜻을 전하면서 “이러한 사업이야말로 ‘HappyTogether김천운동’실천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이도희 회장은“시정 추진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나눔 행사에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