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지역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통한 맞춤형복지 향상에 나섰다.
울진군 지난 4일 울진군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공동 취사제 자율운영을 통해 어르신 결식 예방 및 소외 심리를 해소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경로당 공동 취사제 자율운영 대표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24개 경로당공동 취사제 자율운영 대표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공동 취사제 자율운영 활성화 및 경험 공유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광원 군수는경로당 공동 취사제 자율운영 활성화를 위한 균형 있는 상차림 등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이 행복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자원봉사형 공동취사제 도우미지원 등 지역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 복지정책 지원으로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로당 공동취사제는 농어촌 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복지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지난 2013년도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