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에 사회공헌부문 조영원씨(72세)를, 사회봉사부문 임장우씨(75세)를 각각 선정하여 지난 1일 7월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남구청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매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 구민을 찾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했다.
사회공헌 부문 수상자 조영원씨는 제3대 남구의회 의원, 대명5동 주민자치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남구의정회 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남부경찰서, 명덕파출소 감사 및 방범위원장, 남부경찰서 신진질서 추진위원회 총무, 남부경찰서 유치인 선도위원 등 다양한 자리에서 지역사회 질서 및 안전을 위해 봉사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했다.
특히 2019년 부인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하여 대구에서 12번째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으로 가입했고 현재는 호일장학회 고문으로 장학금 지원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임장우씨는 남구 여성중앙회 회장, 남구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대한적십자남구지구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1986년부터 35년째 자원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신 분으로 장애인 점심 무료 봉사활동과 주위에 어려운 가정에는 후원물품을 지원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86아시안 게임을 시작으로 88올림픽, 2002월드컵, 2003하계유니버시아드, 2011대구국제육상 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자원봉사 활동 실적이 2천여회 이상 13,000시간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타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희생과 봉사정신을 솔선 실천하는 구민들에게 주어지는 상인만큼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