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숨은 명소 발굴로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실시한 틀모산 저수지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6월 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틀모산 저수지 도시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12억 5천만원을 들여 전통정자 1개소, 산책로 560m, 목교 1식을 조성해 관광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새로운 산책로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설치된 저수지 중앙 전망정자는 우리 고유의 정자 구조인 육각정자로 설치했으며, 산책로는 천연목재를 이용해 주변 풍경과 최대한 어우러지도록 태극문양으로 조성했다. 또한 중앙에는 자그마한 광장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동영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일부 아는 사람만 찾는 공간이었던 틀모산 저수지에 명품 산책로를 조성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봄에는 연꽃, 가을에는 억새, 그리고 석양 배경이 일품인 정자 등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