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6월 5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시정연구팀의 연구과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시정연구팀은 지난 3월 5개팀 10명으로 구성돼 팀별로 정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전문서적 탐구활동, 자료수집을 통한 사례 비교분석 등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MAGIC 경산 ▴경산 쏙(SSOC)프로젝트 ▴DESIGN 경산 ▴LIVE in 경산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유통 이력추적 총 5개 시정발전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 문제점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8월경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면 경산시 간부공무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서를 선정하고,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이 가능한 과제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한재 기획재정국장은 보고회에서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공직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시정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