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19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계하는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중간지원조직인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미래교육지구 사업 안내 및 의견 수렴을 위하여 제1회 실무추진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교육’을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배움의 네트워크 확장한다고 정의하며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마을교사 및 마을학교 구축 △학부모네트워크 등 사업의 목표를 설명하고, 추진위원별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의성미래교육지구 실무추진단’은 지역주민, 학부모, 교사, 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실무를 논의하고, 향후 교사․마을․학생․학부모 분과를 구성해 교육주체간 소통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의성미래교육지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과 같이 교육이 학교 현장만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삶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교훈을 토대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