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5월 13일 사회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지난 4일부터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및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9명이 자율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영조 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투입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고용시장을 안정화하고 실업급여 지급에 쓰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불편함을 감수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시민들이 사용할 긴급재난지원금은 우리 이웃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가급적 경산 지역에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5월 11일부터 각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5부제 방식 적용), 5월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