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5월 11일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성공리에 마무리된 김천 70명산 프로젝트에 이어 100대 명산을 재지정해 우리고장 산줄기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등산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김천시의 터전과 기틀이 되어온 山·峰·嶺(산·봉·령)에 대한 재조사를 통해 그 역사와 명칭, 유래 등을 바로잡고 등산로 안내 및 구간별 거리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책자 및 지도를 제작·배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천 클린 산행 등 올바른 산림문화 알리기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연계해 더욱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산을 만들어나감과 동시에 타 지역 등산객들도 김천시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천 100명산 프로젝트는 오는 16일부터 참여 가능하다. 100명산의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12월에 시행되는 완주자의 날에 기념 포토달력을 수여받는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김천시 산림녹지과로 문의하고, 안내책자 및 지도를 수령해 도전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명산을 널리 알리고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가져올 김천 100명산 프로젝트에 시민들과 타 지역 등산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