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5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급하는‘재난 긴급생활비’지원신청서를 지난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 결과 약 43,100건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신청서류는 읍면동 현장접수와 김천시청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김천시 관계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행복e음 전산시스템을 거쳐 대상자 조사 ·선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합 결정된 7,853가구에 46억7,710만원을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우선 지급하고 있으며, 조회되는 공적자료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예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21,100여 가구에 총예산 12,776백만원이다.
하지만,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대상자(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사업 대상자, 실업급여 대상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 지원대상자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직업군인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나머지 가구에도 재난 긴급생활비가 빨리 지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김천사랑상품권또는 김천사랑카드 사용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