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5월 8일 올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난 7일, 감천면 금송리 백창목(56)씨의 약 13,200㎡의 논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선정한 품종은 조생종 ‘조평’과 ‘운광’으로, ‘조평’은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운광’은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두 품종 모두 추석 전 수확용으로 적합해 추석 햅쌀용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김천시 벼 재배면적은 4,155ha(1모작 3,824, 2모작 331)로 1모작은 내달 초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모내기를 실시할 경우, 3.3㎡당 70~80주, 포기당 본수는 3~4본으로 포기수를 조정하고 질소비료를 많이 주면 단백질 함량이 많아져 밥맛이 떨어지므로 10a당 9kg 기준으로 필지별 맞춤형비료를 시비처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서범석 소장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고품질의 쌀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판로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