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5월 7일 경산보문사(주지 민홍스님)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장학금 3백만원을 경산시 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민홍 주지스님은 “작은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 발굴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통사찰로 등록돼 있는 경산보문사는 1932년 창건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이다. 경산시 공무원 불자회 지도법사이기도 하다.
특히 민홍 주지스님은 평소에도 경산초등학교, 선화여고 등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사업 등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