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이 고령운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제도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 1월 1일부터 고령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의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할 경우 고령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혜택으로, 고령사랑 상품권은 관내 다양한 상가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제도를 시행한지 4개월이 지난 현재 약 80여명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해 혜택을 보았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신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곽용환 고령 군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대처하고자 시행하는 면허증 자진 반납제도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