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항시

포항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실망과 안타까워”

정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입지선정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난 6일 정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입지선정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포항시는 이번 입지선정에서 객관적인 기준과 공정한 절차로 이뤄져야 함에도 균형발전 논리로 결정된데 대하여 매우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그동안 포항시만이 가지고 있는 탄탄한 산업기반과 글로벌 첨단과학기술 인프라 위에 국가과학발전을 견인할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역은 물론 국가적인 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왔다고 피력했다.

 

특히, 1조원 규모의 방사광가속기는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과학기술발전과 함께 집적을 통해 세계와의 경쟁력이 있는 지역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이번 결정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빔라인 증설과 국내 연구자들의 선도적 연구 지원이 줄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포항시는 앞으로 3,4세대 가속기를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과 배터리 신소재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여 가속기 인력유출과 같은 부작용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에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구축뿐만 아니라 현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인력 확충에도 노력하여 인력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여 줄 것도 강력히 촉구하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