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6일부터 정부의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따라 경주동궁원이 휴원 조치를 끝내고, 개원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5일 밝혔다.
동궁원은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객 전원에 대해 인적사항(이름, 연락처) 및 증상유무 확인, 발열검사(입구-비접촉 체온계, 2관-열감지기, 6관-비접촉 체온계), 손 소독(각 관별로 손소독제 비치) 등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미착용한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하며 관람 시 개인 간 거리유지(2m)를 반드시 준수토록 안내할 방침이다.

관람객의 밀집도가 높은 꽃다방(동궁원 내 카페)의 음료는 테이크아웃에 한해 판매하며, 3관의 ‘곤충 및 만들기 체험’은 향후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행해 관람객의 거리유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출입문의 손잡이 등 이용객의 접촉이 많은 곳 및 밀집도가 높은 장소는 소독제로 수시로 청소하고, 매주 수요일은 전체 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해 방역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휴원기간 중 대대적인 환경정비 및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관람객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개원 후에도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