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4일 군민들의 생활권 내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의성읍 등 총 3개소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벚나무 등 교목 500여본, 꽃댕강 등 관목 3,500여본을 식재하는 쌈지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성군 관계자는 “‘쌈지숲’은 도심 곳곳에 흩어져있는 자투리 공간에 작은 숲 공간을 만들어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서 숲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특히, 개천지 주변으로는 봄철 화려한 꽃으로 경관 효과가 뛰어난 벚나무를 식재해 명품 둘레길로 거듭날 예정으로, 앞서 군이 2019년 의성읍 북원사거리 교차로 주변으로 조성하기 시작한 꽃댕강 식재가 완료되면 도심의 경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자투리 공간을 알뜰히 활용해 쌈지숲을 확보해 나가고 쌈지숲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