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2020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건축‧도시 공간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공간환경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의 정체성이 반영된 완성도 높은 도시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8개소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괄건축‧공공건축가 운영비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등 국비 2억7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군은 경북대학교 윤철재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등 공공건축가 제도 추진의 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의성군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성군만의 건축‧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공간환경 전략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