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29일 경북형 마스크를 3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17일간 제작보급한 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최우수 시로 선정돼 상사업비 2억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심사위원회 구성 및 서면심사로 평가항목은 기능성, 안정성, 심미성, 생산‧보급률, 주민참여도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이는 코로나 19 극복, 시군과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결하고 도민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추진한 경북형 마스크 제작 및 보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시는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과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마스크 제작에는 평생학습동아리 3팀, 구미시자원봉사센터, 경로당행복도우미, 구송봉사단, 아름봉사단, 일반시민, 공무원 등 1,023명(1일 100여명 )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필터교체용 면마스크 제작하고, 주말도잊은 채 재봉틀 45대 봉사자들의 손은 하루 종일 쉴틈없이 움직여 행복한 구미시의 단합을 보여 준 귀한 상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마스크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제작된 마스크는 총 3차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22,000매를 제작해 배부됐다.
장세용 시장은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마스크 제작에 힘을 모아 준 자원봉사자와 시민 그리고 평생교육원 동아리 재능기부자에게 감사하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