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4월 29일 환경부에서 공모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유수율 80.6%로 현재까지 유수율 70%미만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국비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에게 고령군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건의해 올 3월 초 서류평가를 거쳐 지난 19일 현장평가 후 최종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80억원(국비40, 도비12, 군비 28)을 투입해 상수관망 기술진단 결과, 중점관리구역, 상습누수지역등 교체가 시급한 20년 이상 노후상수도 관로 15.3km를 정비할 수 있게 됐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이번 사업으로 유수율 상승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