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약돌한우·약돌돼지 문경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맛있게 드세요!”
문경시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한 문경전통시장 약돌한우·돼지 타운 조성을 완료하고 4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서 문경시는 201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3억 원의 사업비로 2017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결실을 이루게 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손님들이 고기를 직접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상차림 식당 3개소와 정육점 1개소가 들어선 약돌한우․돼지타운 1동과 컨테이너형 휴게음식점 및 특산물판매장 3개소, 고객쉼터 1개소가 들어섰다. 특히 아케이드 막구조물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해 기존 도로변 위험에 노출돼 있던 노점상들을 장옥 안으로 이전시켜 눈․비 걱정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장사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앞으로 상설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추광호 상인회장은 “문경전통시장 내 약돌한우·돼지 타운이 문경읍 상경기가 살아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명품시장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조성된 먹거리 타운은 중부내륙고속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문경온천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경전통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