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 지역민들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구미시는 4월 24일 자동차‧휴대폰 부품 사출 및 액세서리류 상품 생산‧판매 업체인 신원ENG(대표 김용진)에서 구미시청을 방문해 450만원 상당의 마스크 귀 보호대 1,0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신원ENG는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많아지면서 마스크 줄에 의한 귀 발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FDA승인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마스크 귀 보호대를 특허출원하고, 코로나19 종식과 경기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과 선별진료소, 공무원 등을 위해 후원했다.
또한 같은 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다함께가는길(원장 안용석)’에서도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25만원을 전달했다.
‘다함께가는길’의 성금 기탁에 앞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장애인부모회 등과 같은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후원도 줄을 잇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 지금의 위기상황이 빨리 종식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