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4월 24일 사상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원활한 원격수업 환경 구축을 위한 기자재를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기자재 지원에 앞서 지난 21일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욱) 소회의실에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는 원활한 원격 수업을 위하여 소프트웨어 호환성과 데이터 송출상태를 확인하고 접속장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군은 수준 높은 원격수업 시스템 지원을 통해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초‧중‧고 각 학급별로 마이크 일체형 웹캠 181대와 노후 사양 스마트 기기를 가진 취약계층 학생용 스마트패드 20대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개학으로 기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학교 현장 실정에 맞춘 기자재 공급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온라인 개학으로 일선교사들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학생들이 학습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