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4월 24일 상주시 내서면(면장 남대우)이 녹색생활 실천으로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2일 농약용기류 특별 수거·운반 처리 계획을 세워 각 마을에서 모은 폐농약용기류를 일제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성주중간처리사업소)으로 운반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농약용기류에 대한 무단 소각 및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물론, 각 마을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수거·보관·운송하던 기존의 방식에 어려움이 많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각 마을에서 모은 폐농약용기류를 일제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으로 운반하게 됐다.
관계자는 “각 마을회와 새마을부녀회를 주관으로 농약용기류 집중 수거 기간과 장소를 정해 일괄 수거 후 분리하고, 계량해 청소차량을 이용해 한국환경공단으로 운반했다.”면서
자연보호협의회, 바르게살기회 등의 격려와 지원 속에 재활용품 수거에 따른 보상 등은 주민 호응도 증대와 자율적인 참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남대우 내서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깨끗한 내서면을 만들 수 있도록 홍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