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4월 22일 군위읍 외량리에서 축산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이광영씨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위군 직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직접 생산한 신품종 한돈 한마리를 기부해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22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기부받은 신품종 한돈을 수육으로 조리해 직원들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상황에서 공직자로서 당연히 온 힘을 다해 관련 업무를 해야 하지만, 이번 기부와 같이 지역사회에서 공직자들의 노고를 알아주시면 더욱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식회를 가진 한돈은 이광영씨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품종으로 육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상품으로 브랜드화해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