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22일 지난 4월 초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이상저온 피해의 영향으로 감자는 구미 관내 250ha 중 120ha에서 잎과 줄기가 고사했다. 과수에서는 사과, 복숭아, 배 등에서 약 10ha정도가 낙화현상 및 꽃눈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사후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자 농가에는 관수 작업 및 영양제를 살포하도록 해 새잎이 돋아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과수 농가에는 향후 추이를 살펴보고 생산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1일 관내 감자 및 과수류의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약속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시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