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4월 22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한 건물을 주민공동체가 임시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일 지역주민 1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활동은 내년에 계획돼 있는 노후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주민들이 대상지 정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청소에 동참한 것으로, 사업 시행까지 비어있을 예정이었던 공간에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임시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공동체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을 늘리고, 향후 의성읍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함께 참여해 의성읍 도동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휴화된 건물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사업 참여 독려뿐만 아니라 도동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와 주민책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