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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시, 문화의 거리 빈 점포 ‘공유 아트 갤러리’로 변신

문경시 문화의 거리 빈 점포 지역 문화 예술가들의 공간으로 탈바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문화의 거리 빈 점포들이 문화 예술인들의 공유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4월 20일 ‘문화의 거리 공유 아트 갤러리’ 1호점을 개관함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는 건물주가 무상으로 점포를 임대해주고 점촌역전 상점가 상인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문경시 도시과, 일자리경제과의 협업과 지원으로 이들 점포를 개보수해 문화의 거리에 있는 빈 점포가 지역 문화 예술가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공유 아트 갤러리는 지역의 문화 예술 관련 작품 전시와 판매, 체험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첫 전시의 주인공은 현재 종이 마루 공방을 운영 중인 김상희 작가이다. 책을 재활용한 펩아트, 양말 목공예, 한지 공예, 민화 등 특색 있고 다양한 전시 작품을 선보인다. 버려지는 폐도서와 폐기물로 분류된 양말목을 활용한 작품은 작가의 환경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세계관을 알 수 있다.

 

이번 첫 전시에 이어 민화, 어반 스케치, 도자기 공예, 전통 솟대, 콘크리트 공예, 사진, 꽃꽂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1호점에 이어 2호점의 개관도 곧 있을 예정이다. 다양하고 많은 볼거리로 문화의 거리가 문화와 예술로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 아트 갤러리 1호점은 문경시 중앙6길14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체험과 구입도 가능하다.

 

센터는 이번 공유 아트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트 페어와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파머스 마켓과도 연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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