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4월 20일 고령군 우곡면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을 만들기 위해 ‘I ♡ 대가야고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초 3도(경북,경남,대구) 4개시군(고령,창녕,합천,달성)이 만나는 우곡교 입구 공한지에 사계장미 1,200주를 식재해 우곡장미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우곡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과 우곡을 찾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I ♡ 대가야고령’의 하트모양 장미화단을 비롯한 공한지를 정비해 장미공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여기에 좀 더 봄향기를 더하기 위해 4월 17일에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곡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관식, 부녀회장 황명희)와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장미공원 주변으로 송엽국 4천주와 꽃잔디 4천주를 추가로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조성에 힘을 쏟았다.
한편 우곡면 입구인 사촌교차로와 도진마을 입구 화단에도 I ♡ 대가야고령 우곡면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돈헌) 및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꽃잔디, 송엽국, 마가렛 등을 식재해 봄의 정취를 더했다.
서광수 우곡면장은 “‘I ♡ 대가야고령’만들기에 함께해 주신 우곡면 남녀새마을지도자와 이장 및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피어나는 봄꽃처럼 우리 모두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