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4월 17일 구미시 원평동에서 한복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봉이 대표가 지난 16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직접 제작한 필터교체형 수제 마스크 15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비를 들여 제작한 이번 면 마스크 제작에는 5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일주일가량 작업에 매진해 완성했다.”며, “군위군 주민들에게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실어 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웃 간의 거리는 멀어 졌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으로 인해 마음의 거리는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