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월 20일부터 4개 지구(유아숲 조성지, 의성읍 원당리, 용연리 및 업리)에 20명을 투입,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사업은 공공성이 강한 생활권 주변 덩굴류 제거 등의 산림정비 및 정책 숲가꾸기 실행지를 중심으로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하여 산물 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일자리사업은 ‘일모아시스템’의 모집공고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과 장년․청년층을 우선 선발했다.
수집된 산물은 △목재펠릿, 칩, 보드류 원료, 톱밥, 조사료 등으로 활용하거나 △도로변, 마을, 논․밭두렁 주변 등 산불확산 우려가 있는 작업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계곡․하천주변 등의 재해우려 구역 숲가꾸기 산물을 전량수집․활용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자리사업 확충에도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일자리를 시행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