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는 4월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하는 재난 긴급생활비를 4월 9일 처음 지급한 후 16일 현재 5,052세대 10,276명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영석 시장은 16일 취임식 후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에서 만산동에 거주하는 부부 노인세대를 현장 방문해 재난 긴급생활비(온누리상품권)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긴급생활비는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 가구 월 4,036천원 이하) 가운데 지원 대상자로 적합한 가구를 선정해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 대상 가구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이상 80만원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선택)로 1회 지급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14일 집중신청 접수 기간을 거쳐 29일까지 읍·면·동 구역별, 연령별, 아파트 밀집지역 등에서 분산해 접수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